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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 언제가 좋을까?

by 스부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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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 언제가 좋을까?

 

 

 

최고의 결혼 적령기는 언제일까요?

 

최고의 결혼 적령기는 언제일까요?


 뜬금없지만 결혼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에 앞서 많은 분께 드리고 싶었던 질문인데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이 문제에 대해 한 번씩은 고민해봤을 것 같아요. 적령기, 어떤 일을 하기에 알맞은 나이가 된 때. 사실 이 기준에 대한 정답은 없죠. 답은 스스로가 정하기 나름이기에 굳이 머리 아프게 고민할 필요 없지 않은가 싶지만, 저는 그래서 더욱 고민을 권해드려요. 좋은 연인이 생겼을 때, 혹은 주변에서 권하는 나이가 됐을 때가 아니라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을 때 미리 고민해보기를요. 아직 입성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유부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죠. 내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 또 바꿀 수도 있는 일이기에 오롯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두어야 스스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라는 질문 이전에 '결혼을 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질문부터 자신에게 던져보세요. 결혼은 각자의 사정과 성향에 따라 달라서 누군가에겐 평생 연애나 싱글을 즐기는 게 더 나은 삶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 역시 자아 성찰을 즐기는 편이라 솔로였을 때부터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결론은 '결혼하고 싶다'였어요. 외동딸로 자라며 느낀 외로움도 있었고, 또 다이나믹한 연애보다 안정적인 연애를 할 때 삶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행복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 때예요. 물론 이 확신이 결혼이라는 큰 일을 감행할 만큼인지 고민해봐야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이에요. 이렇게 기준을 잡은 이유는 결혼의 궁극적인 목적이 '회피의 수단'이나 '상대를 의지하는 마음'이 되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궁극적인 목적'만 놓고 보았을 때지, 결혼은 둘이 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의지가 되는 상대와 하는 것이 좋습니다'ㅅ') 미혼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때 '결혼'이라는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가 명확해지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생각과 기준은 결혼한 지금도 변하지 않았고, 주변 지인들이 조언을 구할 때도 똑같이 말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확신을 갖고 결혼해도 갖은 시련에 부딪히게 마련인데,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고민하신다면 쫓아가서 말려주고 싶어요!

 

 

 

 


여담으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작품을 살포시 공유 드려요.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51673

 

[드라마원작] 유미의 세포들

유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그녀의 머릿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세포들 이야기!

comic.naver.com

웹툰 - 유미의 세포들 (작가 : 이동건)

유미의 머릿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세포들 이야기이자 유미의 성장기

(네이버 웹툰으로 현재 웹툰앱에서 24시간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라 보진 않았어도 이름은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드라마화 되어 시즌2까지 방영하고 얼마 전 종영한 작품이죠! 작중 유미의 나이가 저와 비슷해서 몇 년 동안 엄청 몰입해서 봤어요. (사실 평범해 보이는 유미도, 유미의 남친들도 현실에서는 판타지에 가깝지만요) 가볍게 보면 유미의 남편 찾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늘 유미 뿐이라고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어요. 사랑에 목매는 유미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많았지만, 사실 유미 정도면 똑 부러지고 주관 있는 편이죠. 스스로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미의 모습에서 느끼는 점이 많은 제 인생툰이랍니다. 보편적 관념에, 상대의 기준에 휩쓸리지 마세요. 연애도 결혼도 모두 우리의 행복을 위한 길이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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