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 잊지 못할 순간, 프러포즈 프러포즈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우리의 결혼 과정을 A to Z로 놓고 봤을 때, 프러포즈는 X쯤에 해당하지만... 사전적 의미는 결혼 전에 청하는 것이니 Preview 카테고리에서 다뤄볼게요. 프러포즈 문화는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에게 허락을 묻고, 이를 받아들이면 약혼을 하게 되는 과정이었다고 해요. 당시에는 약혼의 증표로 반지가 필수였고, 남자가 여자에게 묻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아직도 이를 기본으로 여기는 경향이 남아있긴 하지만, 요즘은 반지를 생략하거나 여자가 청혼하는 경우도 많아졌지요. 성별을 떠나 받은 사람이 답프러포즈를 하는 것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요. 저희 부부의 경우 신랑이 저에게 해줬고, 예물을 미리 맞췄기 때문에 따로 .. 2024. 10. 1. 결혼 적령기, 언제가 좋을까? 최고의 결혼 적령기는 언제일까요? 뜬금없지만 결혼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에 앞서 많은 분께 드리고 싶었던 질문인데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이 문제에 대해 한 번씩은 고민해봤을 것 같아요. 적령기, 어떤 일을 하기에 알맞은 나이가 된 때. 사실 이 기준에 대한 정답은 없죠. 답은 스스로가 정하기 나름이기에 굳이 머리 아프게 고민할 필요 없지 않은가 싶지만, 저는 그래서 더욱 고민을 권해드려요. 좋은 연인이 생겼을 때, 혹은 주변에서 권하는 나이가 됐을 때가 아니라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을 때 미리 고민해보기를요. 아직 입성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유부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죠. 내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 또 바꿀 수도 있는 .. 2022. 8. 9. 평범하고 특별한 연애 to 결혼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낮 12시 40분 1년이 채 안 된 지금도 그날의 모든 기억이 마음속에 선명하다.'살면서 가장 ~한 일'이라는 질문에 한참을 생각할 정도로 인생의 굴곡이 많지 않았던 내게,'살면서 가장'이라는 수식어를 최소 3관왕은 달성할 만큼 일생일대의 사건이었던 '결혼'.여느 신랑·신부가 그러하듯 우리 부부 역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그래도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덕에 랜선 슨배님들의 꿀팁으로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다.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정보를 제치고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경험'.나와 같은 일을 미리 겪은 사람의 후기만큼 든든하고 신뢰가 가는 것도 없지.(차차 풀겠지만, 우리는 플래너님을 잘 만나서 이 부분도 크게 한몫했다. 실장님 알러뷰♥)해서 내가 얻은 인사이트를.. 2022. 8. 2. 이전 1 다음